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금일(1일) “올해 대상 수상자로 신유빈을 선정하고 최우수선수와 특별공로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지난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전지희와 함께 출전해 한국 탁구에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신유빈은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2015년 꿈나무상, 2021년 신인상을 받고 이번에는 대상까지 받게 됐다.
정말 대단한거같습니다...
8년 전인 2015년 고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여성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창설한 윤곡상(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스물넷의 첼시 에이스' 지소연이 대상을 받던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캐나다여자월드컵 사상 첫 16강을 이끌고, 소속팀 첼시에서 맹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로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선수상,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던 해다. 그 시상식에서 '열한 살 탁구신동' 신유빈은 신인상을 수상했었다. 이후 줄곧 세계 무대의 꿈을 키워온 신유빈은 도쿄올림픽 이후 폭풍성장했고, 올해 남아공 더반 세계탁구선수권 12년 만에 여자탁구 메달을 되찾아왔다. 전지희와 함께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WTT 컨텐더 대회에서도 선전을 거듭하며 세계 톱10 에이스가 됐고, 9월 초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도 여자복식, 단체전 은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을 휩쓸었다고 합니다
탁구국가대표 신유빈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32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뒤 시상자인 한국여성스포츠회 임신자 회장과 기념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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