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응급실 무슨일?

염경엽 응급실에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52 감독이 건강이 다시 악화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초 염 감독의 복귀 SK가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보자는 팀 분위기가 다시 가아앉는 모양새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약 두 시간 앞두고 건강 강화로 서울 중앙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감독직 복귀 5일 만의 일이다 SK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쓰러져서 간 것은 아니다 기력이 쇠해 예방 차원에서 간 것이라며 염 감독이 경기장에 나왔다가 주말이라 응급실로 간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분간 SK는 박경완 감독 대행 체제로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SK 측은 염 감독이 시즌 중 복귀가 가능한지는 유보적이다 SK 관계자는 아직은 병원 진료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라며 의사의 진단이 나와야 알 수 있다 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경기 직전 병원 이송을 결정한 상황을 비춰볼 때 염경엽 감독의 건강 악화가 재발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우려가 나오고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일 68일간의 공백 끝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복귀 인사로 기자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 라며 그동안 무엇이 잘못됐는지 고민했고 내 삶에 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졋다며 올 시즌 팀 부진에 대한 전체적인 책임은 내게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SK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염 감독이 복귀 후에도 금식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 라했습니다 SK는 5일까지 36승 68패 1무 승률 0.320으로 9위에 머물러있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상황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6월 25일 팀 성적에 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두산과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당시 염 감독은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잘 이루지 못햇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 내부에서 염경엽 감독에게 건강 악화 재발 위험이 잇다며 복귀 시점을 늦추자고 만류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의 의지가 매우 확고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SK 관계자는 내부에서 의견을 조율해서 염경엽 감독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